사리를 전달하는 파키스탄 고등 판무관. 사진출처=선데이 타임스 스리랑카

남방의 부처님오신날인 웨삭 축제를 기념하여, 파키스탄 정부가 탁실라 박물관에 소장 중이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대여하기로 했다.

지난 430선데이 타임스 스리랑카는 파키스탄 아메드 마쉬마트(Ahmed Hashmat) 고등 판무관이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사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여는 스리랑카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아메드 판무관은 이 사리는 고대 불교유적이 풍무한 파키스탄에서도 가장 중요한 유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리랑카 불교의 중요 축제인 웨삭에 파키스탄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진신사리는 1913년과 영국 고고학자 존 마샬에 의해 탁실라에서 발굴된 것으로 다르마 라지카 스투파에서 발굴됐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