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호킹 박사의 정신문화는 인류 지킬 등불”

부산 감로사가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49재 천도재를 봉행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감로사(주지 혜총)51일 경내 극락전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 영면, 49일 천도재를 봉행했다.

천도재는 명종을 시작으로 관욕 기원불공 축원 법문 및 수계 49헌다 헌시 진혼곡 아미타경 독송 등으로 진행됐다.

스티븐 호킹 박사 천도재는 호킹 박사의 극락왕생을 기도하며 유주무주 영혼들이 인류의 안녕을 수호하는 착한 인연이 되고, 특히 박사가 강조했던 마음의 세계, 정신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지 혜총 스님은 현대인의 화두가 행복이다. 호킹 박사가 천명한 정신문화야말로 행복은 바로 우리 자신의 정신문화에서 찾아야 마땅하다는 사자후라며 호킹 박사가 바라보았던 무한한 우주야말로 바로 우리의 정신문화이며, 이 정신문화가 인류를 지켜줄 유일한 등불이라고 강조했다.

현 시대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린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 314일 오전 영국 캠브릿지 자택에서 향년 7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호킹 박사는 21세 때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며 과학적 성과를 이루어 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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