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교음악제 5월 18일~22일,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독일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종교음악제(Festival Musica Sacra International)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마르크트오버도르프에서 열리는 음악제에서 한국의 불교음악을 연주한다.

독일합창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종교음악제는 세계 종교의 문화 협력 증진을 위하여 1992년부터 시작된 음악제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세계 5대 종교와 다양한 문화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총 8개국(독일, 스웨덴, 핀란드, 한국, 인도, 벨라루스, 나이지리아, 알제리)의 음악인들이 초청되어 6일 동안 14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각 종교음악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은 이번 국제종교음악제에서 발표할 불교음악으로 선정 스님의 ‘화청’과 송나영 외 4명의 ‘보렴’ 등 전통불교음악에 바탕을 둔 창작찬불가를 선정했다.

박범훈 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제종교음악제에 한국의 전통불교음악과 창작찬불가를 최초로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불교음악이 세계에 보다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밝혔다.

조계종 불교음악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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