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로 부임하기 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자문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개혁위원회·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등에서 유아교육정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대학 평가와 교육청 평가단으로도 참여했다.

동국대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에는 우수 및 최우수 강의상, 명강의 교수상 등을 수상하고 SSCI급 국제저널과 국내 학술지에도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나 교수는 “OECD유아교육보육정책 국가조정관과 유네스코 유아교육정책 아시아3국 과제책임자 등을 오랫동안 역임하고, 독일 유아교육과 보육정책 평가단 등으로 참여했던 국제적인 활동부터 최근의 연구 실적과 대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전현모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도 같은 상을 함께 수상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부터 해마다 각 분야의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이들에게 평생 공로상을 시상한다.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 수상자들은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의 독점 액세스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성민 기자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