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17일 열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에서 신군부에 의한 불교계 침탈사건인 10.27법난에 대해 대통령 최초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조계종은 18일 대변인 기획실장 금산 스님 명의로 환영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께서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한국불교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사건인 10.27법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 이를 계기로 10.27법난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불교계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어 조계종은 10.27법난의 아픈 상처를 딛고 국민의 화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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