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I’에 지난 3월부터… “세계적 학술지 인정 계기”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 불교학 영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 (사진, 이하 IJBTC)>가 톰슨로이터의 새 데이터베이스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이하 ESCI)’에 색인 수록된다.

<IJBTC>가 등재된 ESCI는 톰슨 로이터에서 2015년 11월부터 적용한 새 데이터베이스 제도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SCI (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A&HCI(Art & Humanity Citation Index) 등이 동시에 등재돼 있다. 

ESCI는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전문가심사를 거친 학술지, 또는  주목할 만한  분야의 학술지를 선정한다.

이번 ESCI 신규 수록으로 <IJBTC>는 국내(KCI) 및 국제(ATLA 및 ESCI) 주요 학술지로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편집장 김종욱 교수는 “이번 ESCI색인 수록을 통해 세계적인 학술지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불교학과 인문학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JBTC>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9권을 발행했다. 2010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KCI)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8년 1월에도 미국신학도서관협회의  아틀라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