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남종무원장 월인 스님 취임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는 월인 스님

제16대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에 월인 스님이 취임했다.

월인 스님은 318일 광주 운림동 수자타에서 열린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 이·취임식서 공식취임하며 전통불교의식전수관건립과 종단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제16대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에 취임한 월인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도들의 자질 향상과 잊혀가는 전통불교의식을 위한 교육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2000평의 부지를 마련해 전통불교전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인 스님은 1967년 광주 증심사 지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광주 광덕사 주지, 광주전남종무원 총무국장,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법륜사를 창건했다. 2014년 광주시무형문화재 제23호 전통불교영산재로 지정돼 불교의식 교육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서화에 조예가 깊은 월인 스님은 2015년 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광주미술대전에 입선과 특선, 우수상 등을 20회 넘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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