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불교중 가장 중요한 사찰로 꼽히는 에이헤이지(永平寺)사찰서 일본 첫 서양 여성 출신 선사(禪師)가 나왔다.
미국 불교 전문지 ‘라이언스로어’는 4월 3일 첫 서양 여성의 선사(禪師)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백인인 조앤 할리팩스(Joan Halifax) 스님〈사진〉이다. 할리팩스는 에이헤이지서 불교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가르침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할리팩스가 선사로 선정된 된 에이헤이지는 일본 선종의 가장 큰 학파인 조동종의 총본산이다. 에이헤이지에는 현재 200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일본서 가장 큰 선불교의 교육장으로 손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