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의장 지관, 부의장 서안 스님

()대한불교법화종 제19대 중앙종회의장에 성운 스님(강선사 주지)이 선출됐다.

법화종 중앙종회는 314일 서울 삼선동 총무원 청사에서 정기회를 열고 제19대 의장단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재적 종회의원 9명이 투표에 참여, 기호1번 성운 스님이 5표로 중앙종회의장에 선출됐다. 기호2번 법원 스님은 4표를 획득했다. 또한 수석부의장엔 지관 스님, 부의장엔 서안 스님이 선출됐다.

성운 스님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중앙종회가 제 역할을 못해 종도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왔다종단 초석을 다시 놓는다는 심정으로 종헌·종법 제개정과 중앙종무기관 및 교구종무원 감사 등 종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운 스님은 이어 그동안 중앙종회와 교구종회의 유기적인 관계가 이뤄지지 않았다생산적인 종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종회의원들의 입법과 상임위 활동에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법화종 제19대 중앙종회의장 성운 스님은 강원사대부고과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국대서 불교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 산림과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춘천시 제7대 시의회 의원 및 산업위원장을 역임했다. 법화종서는 총무부장·사회부장·법계고시위원·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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