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단풍의 명소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정읍 내장사가 새 봄을 맞아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내장사(주지 도완)는 3월 24일 경내 삼성각과 명부전에서 7일간의 산신기도를 회향하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내장사 회주 대우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15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이날 산신대재는 명원문화재단 정읍지부 샘골 다례회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영산작법, 시련, 관욕, 시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새 봄을 맞아 대한민국의 발전과 지역불교발전, 내장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신대제를 봉행하게됐다” 며 “올 한해도 불자들은 물론 내장산을 찾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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