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후 4시 국립중앙극장 KB하늘극장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기 2562(201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음악회 ‘스님이 부르는 부처의 노래’를 4월 22일 오후 4시 국립중앙극장 KB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음성포교 일선에서 전법에 진력하고 있는 스님들이 꾸미는 음악회로 불교음악원의 5번째 기획공연이다.
1부는 불교의식음악을 주제로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과 어산작법보존회가 출연하여 범패와 작법을 시연한다.
2부는 시인이며 복지로 포교하고 노래하는 원경 스님의 무대로 시작하여 실험적인 문화포교를 지속해온 자명 스님, 수화포교에 앞장서온 해성 스님, 30년 이상 찬불가로 음성포교에 나서고 있는 정율 스님, 노래를 통해 대중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도신 스님이 출연하여 찬불가를 선보인다.
박범훈 원장은 “불교음악은 스님의 음악이며 불자들의 음악이다. 지금까지 불교음악은 스님이 중심이 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원효 스님의 ‘무애가’, 균여 스님의 ‘보현십원가’, 진감 스님의 ‘범패’, 백용성 스님의 ‘찬불가운동’ 등 불교음악의 역사는 스님들이 만들어낸 것이다”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정운문 스님을 비롯하여 많은 스님들이 찬불가를 부르며 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이러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김회경 불교음악원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연주는 봉은국악합주단, 합창은 불교음악원 혼성합창단과 부다스합창단이 공연한다. 문의/(02)3218-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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