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코레일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운영

봄꽃이 만개하는 4, 낭만 가득한 기차를 타고 봄꽃을 즐기며 템플스테이에서 심신을 달래는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과 코레일관광개발은 47일부터 22일까지 템플스테이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나를 찾아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시범운영한다. 사찰 접근성을 높이고,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이 시범사업에는 구례 화엄사(4/7~8) 하동 쌍계사(4/7~8) 고창 선운사(4/14~15) 예산 수덕사(4/21~22) 4개 사찰이 참여한다.

웅장한 사찰 경내와 벚꽃을 즐기고 싶은 이라면 구례 화엄사로 떠나자. 이 코스는 화엄사 템플스테이와 섬진강 벚꽃축제가 특징이다.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나를 꽃피우는 만다라 체험’ ‘와선’ ‘숲길 포행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다른 벚꽃 관광지로는 하동 쌍계사를 추천한다. 이 코스에서는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벚꽃 명소인 십리벚꽃길을 중심으로 여행할 수 있다. 쌍계사서는 스님과의 차담, 108염주만들기 등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금은 색다른 청보리의 푸른 빛을 만끽하고 싶다면 고창으로 떠나자. 고창 선운사 코스는 내소사 탐방 후 선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기고, 청보리밭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에서는 도솔암 봄 산책 등이 체험 가능하다.

당일 여행을 원하는 이에겐 예산 수덕사가 제격이다. 21일과 22일 원하는 일자에 수덕사에서 연꽃등 만들기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예당 저수지 조각공원, 추사고택을 둘러볼 수 있다.

상세한 정보와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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