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부터 8만 4천 정기후원자 모집

 

월 7,000원 씩 연간 기부
저금통 배포도 함께 진행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이 한 달에 7,000원 씩, 일년에 8만 4천원을 기부하는 기부결사를 시작했다.

8만 4천 결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빈곤과 차별,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 달에 7,000원씩 기부하여, 일년에 84,000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아름다운동행은 모아진 기금을 부처님 자비가 필요한 곳에 학교, 병원, 복지센터 건립과 불교시설 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결사 선포식에서 설정 스님은 “불교의 가르침 핵심은 바로 자비”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행보에 불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결사위원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발원문 낭독과 함께 84명의 결사위원들이 참여해 약정식을 갖기도 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제8회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되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8만 4천 결사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저금통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저금통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어로 알려진 수덕사 목어를 본 떠 만든 목어 저금통으로 연등회 기간인 5월 12일 동국대 대운동장, 5월 13일 전통문화마당에서 회수할 예정이다.(02)737-9595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