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단행…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이 2018년 새 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오는 4월 2일부터 단행한다.

올해 방송 슬로건을 ‘불자들의 방송’으로 정한 BTN은 스스로 당당히 불자임을 밝힐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교육과 다양한 사찰 순례 프로그램 등을 등을 대거 편성했다.

‘내비둬 콘서트’로 대중화 소통했던 일감 스님이 진행하는 ‘만행(화14:30·20:30, 토14:30, 일10:00)’은 사찰 순례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이 사찰을 찾아 무엇을 얻고 내려놓고자 하는지를 알아보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쉬는 법’을 스님과 함께 탐구한다.

새로 편성된 ‘인연 그리고 법연(수·금 9:30·14:30, 일17:30)’은 불교계의 선지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시봉했던 상좌스님과 제자스님들의 인터뷰를 통한 큰스님 회고 프로그램으로  은사스님과의 인연, 가르침, 수행담 등 대중들에게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진행하는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금13:00·22:00, 일1:00)’는 불교사상을 현대로 가져와 우리 삶 속에 투영해 봄으로써 21세기에 맞은 불교를 전한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초기불교 전문 연구자인 각묵 스님의 ‘석가 세존의 근본교리(월14:30·19:30, 토17:30, 일7:00)’를 비롯해 △내 마음의 부처를 찾다, 목우자 수심결(화7:30·16:00, 금2:00, 일12:30) △‘청운스님의 재가불자들을 위한 이뭣고 수행법(수7:30·16:00, 일11:30)’ △‘효범스님의 업경타파, 문이 열린다(금7:30·16:00, 일20:00) 등의 프로그램들이 새로 마련된다.

이밖에도 BTN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부처님 일대기 장편 드라마 '드라마 붓다‘가 한글 자막 버전으로 다시 방영되며, 성철 스님의 육성법문을 복원 작업을 통해 다시 만나는 ’산은 산 물은 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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