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불교무용대전

제4회 국제불교무용대전
4.6~22 성균소극장, 남산국악당
가포르, 홍콩 등 19개 팀 공연

 

조계종 문화부는 불교무용예술의 저변 확대와 밝은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제4회 국제불교무용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전환된 이번 행사는 4월 6일부터 4월 22일(매주 금~일요일)까지 성균소극장(종로구 명륜3가 소재)에서 진행되며, 4월 27일과 28일에는 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다. 공연에는 선정된 19개 국내외 단체가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날에는 정명숙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불교무용대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교무용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의 주최로 2015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불교무용예술 진흥과 확대를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종단 주최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불교무용대전은 올해 국내 17개 단체의 참가로 작년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창작무용과 전통무용,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이 한 데 어우러져 새로운 무용의 분류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제사업으로 발전한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무용단인 Oddysey Dance Company와 홍콩의 빅 8 중의 하나인 HKDC(Hong Kong Dance Company)에서 출품했으며, 2019년에는 이외에도 몽골, 인디아, 일본 그리고 스페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불교무용대전은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는 범아시아, 범세계적인 불교무용제로 발돋음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무용의 지평’이라는 주제로 3월 28일(수) 3시부터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함으로써 불교무용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전반적인 공연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 28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시상식 및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쇼케이스와 간담회, 본 공연과 시상식을 마친 후 향후의 공연에 대한 개선점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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