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박물관 ‘백자 달 항아리전’
‘봄의 향기 작은 음악회’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는 봄을 맞이하는 전시와 공연을 연다. 5월 15일까지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백자 달항아리’ 전을 열고, 4월 7일 오후 2시 각황전 앞마당에서는 ‘봄의 향기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백자 달항아리’ 전은 15회 개인전과 8회의 그룹전을 통해 우리 전통 백자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려온 김은경 작가의 백자가 전시된다.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 외래교수인 김은경 작가는 단국대 조형대학원에서 예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리산의 봄을 맞이하는 ‘봄의 향기 작은 음악회’는 무대를 따로 제작하지 않고 각황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비발디의 소나타 등이 연주되는 공연에는 각 분야의 음악가들이 기타, 클라리넷, 바이올린, 신디사이저 등을 연주하며, 화엄사 합창단 지휘자인 유환상 성악가가 봄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박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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