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설정 스님 “하심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조계종 사서실장에 양양 낙산사 주지 금곡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3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신임 사서실장에 금곡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설정 스님은 금곡 스님은 그간 오랫동안 활동하며 누구와도 잘 융화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사서실은 어느 곳보다도 더 하심하고, 오는 이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불쾌감을 느끼거나 불협화음이 없도록 사서실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곡 스님은 성욱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했다. 총무원 사회부장·재무부장·호법부장 및 보광사·흥천사 주지, 15~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선암사·낙산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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