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관위, 20일 회의서 만장일치로 추대

조계종 신임 종립학교관리위원장에 성행 스님<사진>이 추대됐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이하 종관위)는 3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서 제107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성행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종관위는 부위원장에 천웅 스님을 선임했다.

추대 직후 성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위원 스님들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 종관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위원 스님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위원장 천웅 스님도 “위원장 스님과 위원 스님들을 잘 보필해 종관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종관위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스님들의 발전 기금 5000만원 기부 약속 이행 상황을 동국대 법인에 요청·보고 받기로 했다. 향후 종관위는 기부 이행 여부를 동국대 이사 후보 추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동국대 비구니 기숙가 혜광원 관련 예산 5억 원을 학교법인을 통해 전달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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