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에 원로위원 문덕 스님(前종의회 의장)이 지명됐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3월 19일 저녁 종도들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문덕 스님을 신임 총무원장으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천태종 종의회는 20일 속개하는 종의회 본회의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 임명 동의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종의회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되면 종정 도용 스님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다.
한편 당초 총무원장 후보로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과 종정 사서실장 덕수 스님이 꼽혔으나 내부논의과정서 문덕 스님, 덕수 스님이 최종후보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