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과학의 소통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은 오는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전 올연선원에서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총 12강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김성구 불교과학아카데미 대표(이화여대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며, 3월 말 출간 예정인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가 교재로 사용된다. 참가비는 30만 원이다.

주요 강좌로는 △중도와 윤회 △불교사상과 용어의 시대적 변천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 △마음과 삶 △복잡성의 과학 △양자역학:공과 중도의 물리학 △실재성의 문제와 관찰자의 의식 △명상의 시대 등이 진행된다.

밝은사람들연구소는 “불교와 사회의 상생적 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불교과학아카데미와 협력해 ‘불교와 과학의 소통을 통한 실상/진리 탐구 강좌’를 진행한다”면서 “불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042)822-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