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어린이회와 문수청소년 회원들 태국 문화답사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지난 116일부터 20일까지 선재어린이회와 문수청소년법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국 방콕과 파타야로 4회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어깨춤을 추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오래도록주제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35일동안 방콕 왓포 사원, 왕궁, 에메랄드 사원 등 태국불교문화를 참관하고, 차오프라야 수상가옥 및 파타야 플로팅마켓, 황금절벽사원 관광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덕문 스님은 올해도 아이들이 화엄사 법당에서 채워진 신심을 가지고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맑은 심성과 넓은 세상을 향한 마음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향후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포교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탐방에 참가한 박서현(3)양은 태국에서의 3일은 힘들기도 했지만 신기한 것도 많았고, 한국과 비숫한 점이나 다른 점, 같은 점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엄마도 같이 태국에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해외문화탐방에는 지난해 9월 은정문화재단 나란다 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조예린(구례여중 3) 학생의 장학금을 행사 후원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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