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대한민국 안방을 뒤흔든 유행어 “영미~!”로 ‘국민 영미’를 탄생시킨 여자컬링 대표팀이 3월 12일 의성 고운사에 떴다. 이들이 사찰을 찾아온 까닭은 단 하나. 5년 전, 고운사에서 명상을 배우며 다졌던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주지 호성 스님은 선수들과 함께 명상하며 “힘든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선수들은 사부대중의 환영에 감사인사를 남긴 뒤 캐나다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로 향했다.
- 기자명 박영애 영주지국장
- 입력 2018.03.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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