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정 운동, 종교계 힘 모으자”

 

3월 7일 대의원총회서 인준
SNS댓글달기 등 전개 예정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는 3월 7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2018년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2대 대표회장으로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을 추대, 인준했다.

‘답게살겠습니다’는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 중심의 종교간 소통과 화합 운동이다.

이기흥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문제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종교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신도들이 이런 사회운동에 함께 나선 것은 의미가 있다. 국민들의 인식 개선까지 모두 계속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2017년 사업결산 보고, 2018년 사업계획안 심의 등도 이뤄졌다.

올해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는 7개 실천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며, 구내 대형 페스티벌 내 답게살겠습니다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또 SNS댓글파티 및 수기 공모도 진행하며, ‘답게살래말래’ 웹툰 제작도 5월 가정편을 시작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10월 중에는 제1회 답게살기 페스티벌이 열리 각 종단 회원 및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최근 사회 곳곳에서 불신과 갈등, 분열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웃종교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한 이해와 화합만이 우리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모든 종교의 기본원리인 자기성찰과 참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앞장서자”며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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