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천만원 쾌척… “병원 발전에 감회 새로워”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사진 오른쪽)과 이진호 동국대 의료원장(사진 왼쪽)이 발전기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동국대일산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동국대는 “보광 스님이 지난 19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전달식을 갖고 동국대일산병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보광 스님은 “대외협력처장으로 재직했던 당시 동국대일산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발전기금 모금을 총괄한 바 있다. 해가 갈수록 발전해가는 병원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조금이나마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진호 동국대 의료원장 겸 일산불교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소중한 정재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병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광 스님은 지난 2015년에도 동국대 일산병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