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 22일 2월 열린논단… 신희정 박사 발제

부처님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는지를 살펴보는 논단이 열린다.

불교계 대표 학술계간지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2월 22일 불교평론 신사동 사옥에서 ‘부처님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나’를 주제로 열린논단을 개최한다. 이번 논단의 발제는 신희정 박사(한국교원대)가 맡는다.

불교평론은 “한국 종교 인구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불교의 종교적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이에 바탕한 왜곡된 방식으로 대중을 설득하려 했던 데서 찾을 수 있다”면서 “불교의 교리가 위대하고 진리에 합당하다면 대중들과 점점 멀어지는 이유는 ‘오늘의 불교’ 자체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2월 모임은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부처님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쳤는지, 그리고 우리는 지금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면서 “이를 비교해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발제를 맡은 신희정 박사는 올해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 대화법의 도덕교육적 함의'라는 주제로 학위를 받은 신작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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