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2월 18일 무술년 통알의식 봉행

서울 조계사는 2월 18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부처님께 세배하는 통알의식을 봉행했다. 통알의식은 헌향, 주지스님의 발원문 낭독, 통알(通謁), 세알배례, 주지스님의 새해덕담으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 스님은 부처님께 헌향하고 “천하에 전쟁과 폭력이 사라지고 나라와 세계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덕풍은 나날이 불어나고 원대한 지혜덕상은 더욱 더 빛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부처님에게 삼배로 새해인사를 올린 대중들은 이어 삼보전과 신중, 일체고혼에 각각 삼배를 올린 뒤 주지스님과 스님들에게 세배했다.

지현 스님은 끝으로 새해덕담을 통해 “새해에는 마음속에 원을 세우고 더 열심히 기도하고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새해를 맞아 조계사 신도님의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기를 부처님전에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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