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각 단체 대규모 응원단 파견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이금석)과 한국대학생불자연합회(회장 양희동) 등 불교 각단체 대표자 50명도 2월 17일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 남자 아이크하기 경기를 관람, 남자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재가불자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평창올림픽에서 펼쳐지고 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임원 및 신도단체, 포교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재가불자 응원단은 2월 14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을 응원했다.

이번 응원단에는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를 포함한 △전국교사불자연합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체육인불자연합회 △경제인불자연합회 △조계종산악회 △서울교통공사법우회 △언론사불자연합회 △한의사불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13개 신도단체와 △포교사단 △국제포교사회 등 포교단체의 대표자 약 50명이 참여했다.

14일 중앙신도회 및 신도단체
17일 직할신도회 및 대불련
2회 걸쳐 총 100명 규모 참관


14일 서울 조계사서 출발한 응원단은 강릉 올림픽 파크 도착 후 관람에 앞서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관광 홍보존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컬링경기장에서 시트 A에서 D까지 총 4경기를 관람했다.

14일 중앙신도회 임원과 신도포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응원단은 컬링경기를 관람, 응원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이금석)과 한국대학생불자연합회(회장 양희동) 등 불교 각단체 대표자 50명도 2월 17일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 남자 아이크하기 경기를 관람, 남자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들은 경기 응원 후 이튿날인 18일 속초 신흥사를 참배하기도 했다.

양희동 대불련 회장은 “올림픽 경기 응원은 대학생 불자들로는 처음있는 일”이라며 “응원을 계기로 불자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으면 한다. 또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사찰에서 한국불교문화를 접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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