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분향 헌다하고 있다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가 백양사, 대흥사, 불국사의 강주를 역임하고 화엄종주 설파, 백파,설유, 영호의 교지를 계승하는 근대 한국불교의 대강백인 운기당 성원대종사 36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2월 4일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추모제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선운사 불학승가대학원장 환성스님을 비롯한 대학원 학인스님들과 선운사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스님들은 운기당 성원대종사의 유지를 이어 수행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1898년 고창군 해리면에서 출생한 운기스님은 석전 영호스님의 법제자이자 전강제자로 선운사 주지와 백양사 강원 강주를 역임하는 등 후학의 교육에 전념하다 1982년 세납 84세, 법랍 68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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