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사무처장 진경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임 사무처장에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2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종단협 신임 사무처장에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을 임명했다.

이 자리서 설정 스님은 “쉽진 않겠지만 종단을 떠나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성실히 소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진경 스님은 “회원종단 화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진경 스님은 현호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금정총림선원, 마곡사 태화선원, 조계총림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현재 법련사 주지를 맡고 있다.

한편 설정 스님은 지난 1월 26일 종단협 임시이사회서 새 사무총장으로 추천된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 스님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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