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법회가 열렸다. 

부산 해운정사(주지 도무)는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 주최로 2월 3일 경내 원통보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의 증명법사로 나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지구촌 평화를 서원이 담긴 법어를 내렸다.

진제 스님은 “지혜와 자비의 광명을 비추어 갈등은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화하여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하며, “새해에는 종교와 사상, 지역과 인종을 떠나 지구촌 개인 모두가 참선 수행으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하여 모든 인류가 화합하고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우리 다 같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진제 스님을 비롯해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 스님 및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해운정사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세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행사도 진행했다. 해운정사는 2016년부터 세자녀 가정 60명에게 50만원씩, 총 3천만원을 목표로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해운정사는 지원 가정을 대폭 늘려 100가정을 선정해 후원 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