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포교 기대… “기회 될 때마다 자비나눔 동참”

노래하는 수행자 정율스님(오른쪽 두 번째)이 빛고을나눔나무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노래하는 수행자 정율 스님이 노(老)스님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대사로 나섰다.

광주불교연합회 부설 빛고을나눔나무(이사장 연광, 상임이사 보응)는 1월 29일 광주불교회관에서 성악가 정율 스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정율 스님은 향후 노(老)스님 의료비 지원사업, 네팔 어린이 자전거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구호사업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광주전남지역 불교계의 활성화와 홍보활동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율 스님은 '노(老)스님 의료비 지원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율 스님은 “빛고을나눔나무에서 지금까지 좋은 활동을 하고 있다. 세상이 각박하지만 어려운 노스님들을 위해 마음 내주신 지역 불교계 단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정율 스님 홍보대사 위촉은 평소 인연이 있는 도계 스님(광주 소원정사 주지)의 소개로 병환에 있는 노스님 의료비 지원 승보공양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정율 스님은 지난 1월 9일 승보공양을 위해 빛고을나눔나무에 500만원, 광주파라미타가 운영하는 동구청소년수련관에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자비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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