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연구원, 2년여 추진 ‘성과’

천태종의 이념과 실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천태종 성전〉의 개정 증보판이 발간됐다.

천태불교문화연구원(원장 이봉춘)은 “천태종이 1971년 〈천태종 성전〉을 발간한 이래, 46년 만에 개정 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년5개월에 걸친 불사 끝에 나오게 됐다.

개정 증보된 〈천태종 성전〉은 그간 불충분했던 장·절의 체계성과 소략한 내용을 보완하고 달라진 의식 절차를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의 한문 문장을 한글화 한 것도 특징이다.

연구원 측은 “책의 편제를 재정비하고, 그간 종단 발전상을 반영해 새롭게 〈천태종 성전〉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종도들의 지혜와 자비 원력이 증장되고 21세기를 이끌 천태종의 역량이 집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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