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어린이 청소년’ 중심 우수전법중심도량 선정

선정 수여식 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우수전법도량 스님 및 종무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불자 양성을 위해 조계종 포교원이 일선사찰 지원에 나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은 1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우수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 수여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매년 어린이 청소년 분야와 새터민, 장애인 분야 등 포교 각분야에 걸쳐 전법중심도량을 선정하고 포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불자 양성을 위한 취지에서 어린이 청소년 분야 22개 사찰이 집중적으로 우수전법중심도량으로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사찰은 서울 관음사, 백운암, 봉은사, 불광사, 진관사, 경기 정각사, 흥국사, 금강정사, 인천 수미정사, 인천불교회관, 대전 광제사, 충남 석림사, 광주 선덕사, 전북 참좋은우리절, 울산 해남사, 경북 관운사, 대원사, 영전사, 청량사, 경남 구룡사, 진불선원, 제주 불탑사 등이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통계청 조사에서 불자인구 감소 조사 외 다른 조사에서 불자가 적게 줄었다는 결과가 있지만 만족할게 아니다. 어린이 청소년 분야는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회복이 중요하다”며 “일선 현장에서 어린이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원력과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수전법중심도량을 대표해 인천불교회관 주지 일지 스님은 “더 열심히 살라는 뜻으로 알고 전법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