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 노량진 마음충전소 1월 25일 개소

마가 스님이 이끄는 (사)자비명상이 노량진 청년들의 공허한 마음을 충전해주기위해 나선다.

(사)자비명상이 1월 25일 노량진서 공무원 시험 등으로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 희망센터 '마음충전소'를 개소한다. 마가 스님은 "'헬조선'을 외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힐조선'을 만들어주고자" 마음 충전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엔 마가 스님의 마음챙김 법회와 붓다라마, 그레이스 신 등의 나눔콘서트도 진행된다.

마음충전소 소장 소임을 맡게 된 자비명상 등명 스님은 "마음충전소가 혼자 다 짊어지고 애쓰는 버거운 친구에게는 마음충전소 공동체로 마음의 의지처를, 자꾸 떨어져서 좌절한 친구에게는 무상의 지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진로가 맞지 않는데 헤매는 친구에게는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공부하기 싫고 게으른 친구에게는 집중력과 정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청년들을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은 동국대 평생교육원 마인드힐링지도사 자격취득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거울 속 자기 만나기 △마음카드를 통한 진로상담 △3000배 명상 △굴암사 굴 속 서원세우기 △나를 위한 100일 수행 △정신 집중명상 △마음 보관하기 △트라우마와 우울치유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스님과 차 한 잔 마시기 △ 힐링요가 등이 계획돼 있다. 02)3666-0259

노량진 마음충전소 소장 소임을 맡게 된 등명 스님이 그린 '힐링 카툰'. 등명 스님은 "마음충전소가 혼자 다 짊어지고 애쓰는 버거운 친구에게는 마음충전소 공동체로 마음의 의지처를, 자꾸 떨어져서 좌절한 친구에게는 무상의 지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진로가 맞지 않는데 헤매는 친구에게는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공부하기 싫고 게으른 친구에게는 집중력과 정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