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스님 자메이카 언론에 주장

“자메이카의 범죄는 마음챙김 명상이면 모두 사라질 수 있습니다.”

명상이 살인같은 강력범죄를 이긴다고 주장한 우간다 반트 부다라키타 스님. 사진출처=자메이카 옵저버

우간다의 반트 부다라키타(Bhante Buddharakkhita) 스님은 2017년 한 해간 자메이카에서 1,600여 건의 살인이 일어났다며 이런 잔인한 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불교 명상이 필요하다고 구랍 31일 현지 언론 ‘자메이카 옵저버’를 통해 주장했다.

새해를 맞아 지난 2017년을 돌아본 반트 스님은 자메이카의 강력범죄가 줄어들지 않았고, 특히 살인이 많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강력범죄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명상뿐이라는 스님은 “명상은 옆 사람에까지 전염시키는 힘이 있다. 한 사람이 명상을 하면 옆 사람도 함께 하게 된다. 명상을 하나의 신드롬으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반트 스님은 특히 케냐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케냐에서 폭력 가해자들에게 요가를 가르친 후 가해자들의 재범률이 줄었다는 주장이다. 스님은 “폭력적인 사람의 에너지를 비폭력으로 변환시켜야 한다. 명상은 마음의 평화를 고취시키기에 사람의 에너지를 평화스럽게 변환하기 좋다. 명상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