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안부
  • 박재완 기자
  • 승인 2018.01.0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부

찬바람이 매섭다
잘들 있겠지

작은 한 끼로 날개를 채우고
잘들 있겠지

추운 나무 꼭대기에 날개를 접으면
그 저녁은 미안하다는 말이 되고
구름 가는 길에도 자꾸만 마음이 쓰이면
젖은 하늘은 목 메인 안부가 된다.

날(日)은 쉼 없이 날아들고
잘들 있겠지

글·사진=박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에서도 현대불교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