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상량식

범어사는 1월 4일 범어사 아래 상마마을에 위치한 선문화교육관 불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선찰대본산 범어사의 선 문화 중심지가 될 선문화교육관 완공이 다가오고 있다.

범어사(주지 경선)는 1월 4일 범어사 아래 상마마을에 위치한 선문화교육관 불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선문화교육관은 지난 2017년 2월 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불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상량식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부주지 범산 스님 및 영주암 회주 정관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모여 원만 불사를 발원하고 선 문화 도량으로 성장 해주길 기원했다.

상량식은 삼귀의 및 반야심경, 인사말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경선 스님은 “그동안 부산에 많은 불교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중심 공간이 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사부대중의 오랜 숙원이 곧 이뤄진다”며 기뻐했다.

주지 경선 스님은 “그동안 부산에 많은 불교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중심 공간이 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사부대중의 오랜 숙원이 곧 이뤄진다”며 “앞으로 선 문화를 외국인과 일반인에게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며 신행단체의 수행 공간, 스님들의 공부 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불교의 중흥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원로의원 정관 스님은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마음의 건강을 위해선 안식이 필요하다 안식자가 많이 배출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원로의원 정관 스님은 “먼저 상량식을 축하 드린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되어도 편리함이 발전 될 뿐 삶의 안식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며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마음의 건강을 위해선 안식이 필요하다 안식자가 많이 배출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선문화 중심지로 활용 될 도량 불사를 기뻐하는 대중들의 모습

선문화교육관은 부산 금정구 청룡동 480번지 일원인, 사자암에 위치한다. 선문화교육관은 선문화불교관과 선문화체험관 총 2동으로 건립되며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총 높이가 13.55ⅿ인 저층구조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한옥형이다. 선문화교육관은 2014년 12월 전통문화사업체험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지 면적은 5315㎡이며, 건축면적은 1832.58㎡, 총 연면적은 2981.2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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