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불동우회 불자들이 생명나눔실천본부 명예의 전당 26호로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12월 28일 본부 회의실에서 김제 금불동우회 불자들을 장기기증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생명나눔은 금불동우회가 “2017년 3월부터 김제 지역 불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했고, 100여 명이 넘는 희망등록자를 모집하여 생명나눔 문화확산에 귀감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금불동우회는 지역불교발전과 불교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7년 금산사 말사 흥복사 주지 운봉 스님을 지도법사로 모시고 창립된 단체다.

김형문 금불동우회장은 “여러 상을 받아 봤지만 오늘 받은 이 훈장이야말로 가장 명예로운 영광”이라며 “김제의 더 많은 시민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도록 장기기증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면 스님은 명예의 전당 감사패를 전달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신 금불동우회 불자 여러분과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 ‘명예의 전당’ 제도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희망등록자 추천 100명 이상을 달성한 회원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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