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12월 23일 56년차 집행부 구성

한국대학생불자연합회는 12월 23일 56년차 중앙회장으로 양희동 씨를 선출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가 양희동 신임 중앙회장.

불자대학생들의 구심체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가 새해 ‘붓다를 닮다’를 화두로 정진한다.

대불련은 12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6년차 대불련 중앙회장 선거’를 열고 제56년차 중앙회장으로 양희동 씨를 선출했다. 양희동 씨는 등록대의원 103명 중 59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58표를 획득했다.

신임중앙회장에 양희동 씨
리더십, 실천행 등 제시

양 신임회장은 “내 안에 불교의 가르침을 담는 과정을 통해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대학생 붓다가 되고자 ‘불교를 담다. 붓다를 닮다’를 모토로 전국 불자 대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회장은 구체적으로 불교를 담기 위해 △通(소통)을 담다. △美(아름다움)를 담다. △불교학생회를 담다를, 붓다를 닮기 위해 △붓다의 실천행을 닮다 △붓다의 리더십을 닮다 △우수지회 활동을 닮다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신임중앙회장 이취임식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가섭 스님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 대한불교청년회 김성권 회장 및 대불련 지부장, 지회장, 졸업 동문 등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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