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신도회 자비의 일일 찻집에서

진여원(眞如苑)을 의미하는 일본 불교 진언종 중 하나인 신뇨엔이 부산불교연합신도회가 주최한 연말 일일찻집에서 한국불교의 대승적 행보를 극찬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대성)가 12월 19일 일본 진언종 진여원 부산정사에서 불우이웃을을 위한 일일찻집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진여원 부산포교원장 타카하시 히로시는 “일본에서는 이런 나눔 행사를 보기가 어렵고 귀하다”며 “부산 불교, 한국불교의 나눔 행보가 활발하고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우이웃 자비성금 100만원을 부산불교연합신도회에 전달하고 동참했다.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은 “오늘 자리에 동참해준 진여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불교 국가 가운데 국민 소득이 3만불이 넘는 곳은 일본 밖에 없다. 내년에는 우리나라도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고 불교국가 가운데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다. 풍족함은 곧 나눔을 위해서라 생각한다. 불자로써 더욱 정진하고 자긍심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일찻집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과 사무총장 정산 스님을 찾아 격려했으며 부산 전 지역 사찰 주지 스님이 대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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