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도시락으로 식사 대접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와 (사)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회장 도륜)는 12월 23일 강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찰음식 도시락을 대접했다. 이날 고운사와 사찰음식문화협회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과 독도체육관을 방문해 약 600명의 이재민들에게 사찰음식도시락을 대접하고 위로했다.

지난 12월 11일 고운사 1차 급식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장 도륜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협회 회원 20여 명이 동참했으며 밥, 채계장, 사찰식반찬 등으로 구성된 사찰음식 도시락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주변청소와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지질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은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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