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암연합회 대중 저소득 가구 연탄 나눠

군산사암연합회 스님과 군산불교자원봉사단 불자들이 금반마을서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연탄을 나르는 모습.

군산사암연합회(회장 도연, 상주사 주지)가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해결하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계층을 위해 자비의 연탄 나눔행사를 펼쳤다.

군산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불자 50여 명은 12월 16일 군산시 대야면 금반마을 일대에서 저소득계층 17가구에 각 300장씩 5,0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장 도연 스님을 비롯한 군산사암연합회 스님과 불자들은 군산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자비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합회장 도연 스님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추위를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한 군산불교자원봉사단 불자들은 “지역불자들이 스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행에 적극 동참했다. 사부대중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군산사암연합회는 군산지역 종교인들과 함께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군산 4대 종교 평화합창제를 주관하는 등 종교간 소통과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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