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교인평화회의 제주 종교성지 방문

종교간 이해와 화합을 위해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들이 제주에 위치한 종교 시설 및 사찰을 방문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회장 목종)는 12월 15일~17일 제주 종교시설 순례를 실시했다. 순례에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회장 목종 스님, 고문 정각 스님, 박차귀 천도교 선도사 , 박호권 천도교선도사, 이정식 원불교 교무, 김대준 교무, 박동신 성공회 주교, 이성호 신부,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 등 12명이 참여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유교를 설명하는 ‘제주향교’를 시작으로 원불교 국제훈련원과 요양원, 제주 선교 유지재단을 방문했다. 천주교 대표 순례지는 ‘성 이시돌 센터’를 찾아 재단의 창시자 맥 그린치 신부의 일대기를 경청했다. 아울러 산방산 보문사와 서귀포에 위치한 약천사를 찾아 불교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및 활동을 고찰했다.

탐방을 이끈 목종 스님은 “앞으로 이런 기회를 이웃종단에서 활동하는 신도 및 교인들에게 확대해 폭 넓은 교류를 이뤄가자”며 “부산종교인평화회의의 노력으로 한국종교계 화합의 모범을 제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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