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믿어 바르게 행하길…”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생 334명은 2017년 졸업을 맞아 “바로 알고 바로 믿어 바르게 행할 것”을 다짐하고 졸업 후에도 도반들과 함께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부처님께 올렸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학장 경선)은 12월 17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범어사금정불교대학 및 범어사금정불교상담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졸업생은 전문교육 143명, 경전과정 167명, 상담대학은 24명 총 334명이다.

학장 경선 스님은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전국 최고 강사를 모셔와 수업을 진행하고 질 높은 강의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몸소 행하고 정진 해 줄 것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1988년 불교대학 1기 52명 입학생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 까지 약 1만 명의 불자를 졸업시켰다. “바로 알고 바로 믿어 바로 행하자”는 학훈 아래 1992년 8월 24일 금정불교학교를 금정불교대학으로 개명하고, 2001년 1월 1일에 범어사금정불교대학으로 명칭을 고정했다. 2002년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되어 전문교육과정이 1년 학번제로 개편되고 2008년 1월에는 전국불교대학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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