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법 스님, 금산사 송년법회서

금산사가 올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불교발전을 기원하는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주지 성우)는 12월 10일 전주 혁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연 전법도량 수현사 3층 큰법당에서 송년법회를 봉행했다.〈사진〉 

300여 대중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장 도법 스님은 송년법어를 통해 “최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불교에 주목하고 있지만 한국불교는 아직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비약적이고 혁명적인 접근으로 한국불교가 인류의 희망이자 방향타가 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스님은 이어 “전주 혁신도시에 전법의 깃발을 세운 수현사가 전법의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 내는 도량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사는 교구종회를 개최하고 새해 주요 종무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정유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 교구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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