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는 12월 9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자비의 김장 나누기 축제를 개최했다. 한파가 몰아친 와중에도 주지 원명 스님과 신도들을 비롯해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자유한국당 이은재 국회의원 등 대중들은 김장 8,000여 포기를 담갔다.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종무원들이 소금에 절여진 배추를 나르면, 신도들이 김장 속을 버무렸다. 봉은사 대중은 김장 8000포기 중 3000포기를 독거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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