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편집·제작 총괄

불교계를 대표하는 학술 계간지 <불교평론>의 새 편집위원장에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불교평론>은 “제5대 편집위원장에 박병기 교수를 선임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박 교수는 내년 봄호부터 편집위원장을 맡게 되며, 2년 동안 <불교평론>의 편집과 제작을 이끌게 된다.

박 교수는 서울대 윤리교육과와 동대학원에서 윤리학과 도덕교육학을 전공했다. 불교원전전문학림 삼학원에서 불교철학과 계율을 공부한 학자로 오랫동안 <불교평론>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장으로서 2015 초·중·고 도덕과 교육과정 개정 연구를 총괄했다. 주요 저서로는 <동양 도덕교육론의 현대적 해석>, <의미의 시대와 불교윤리> 등이 있다.

한편, <불교평론>은 2008년부터 편집위원장 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김성철·박경준·허우성·이도흠 교수 등이 편집위원회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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