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제2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

천진불들의 맑은 법음을 세상에 전하는 무대,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가 열린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성원, 이하 천진불합창단연합)가 제2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1월 13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천진불합창단연합은 합창단을 통해 어린이 포교를 활성화하고, 불교문화 확산에 일조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에 발맞춰 최근 부산지역에 어린이 합창단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교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4개 사찰이 참가했지만 올해 2개 사찰이 확대 동참해 총 6개 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 이후 대광명사와 안국선원 교육관이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해 문화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합창제 참가 사찰은 △부산 관음사 단이슬어린이합창단 △부산 대원사 대원선재어린이합창단 △함양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부산 홍법사 동림어린이 합창단 △울산 황룡사 나모라어린이합창단이다. 참여 어린이는 총 250여 명이며 참가하는 자모 회원은 대략 700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장 성원 스님은 “안국선원 교육관을 비롯한 여러 사찰이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어린이 합창단을 통한 불교 활동 및 포교를 위해 가입을 독려 중이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 영도 대원사(주지 담화림)는 12월 9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자에서 제2회 선재들의 구법행-대원선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주지 담화림 스님은 “단원 대부분이 삼귀의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구하여 조계종 신도증을 소지했다”며 “2017년 여러 공연 및 행사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찬탄하며 홍포하는 합창단이 자랑스럽다”고 소개했다.

대원선재합창단은 2015년에 창단됐다. 이후 활발한 문화 공연 및 불교 가르침으로 어린이 포교의 좋은 사례로 평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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