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KBS 1TV '3천 배, 나를 찾는 수행', 신문 최우수 본지 노덕현 차장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12월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수상자와 내빈.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설정)이 1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서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지 노덕현 차장은 특별기획 ‘이제Z세대 포교다’로 신문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Z세대라 불리는 신세대들의 새로운 특징과 성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포교방안을 고민하고 불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지 노덕현 차장은 시상식에서 “불자인구 300만 감소 국면 속에서 많은 분들이 한국불교가 위기라고 한다. 하지만 동분서주하는 동료기자들과 불자대중들을 보며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불교의 법향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본지 노덕현 차장은 특별기획 '이제 Z세대 포교다'로 신문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KBS 1TV 다큐공감 ‘3천 배, 나를 찾는 수행’이 선정됐다. 절 수행 원리와 불교의 교리를 인상 깊게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쉽게 깨우치게 함으로써 불교의 대중화에 높이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부문 △최우수상은 전주 MBC ‘마음챙김’ △우수상은 KBS 자연의 타임캡슐 4편 ‘돌부처의 숲, 경주 남산’과 BBS FM 특집 다큐멘터리 ‘소리의 힘’ 2부작이 선정됐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본지 특별기획 ‘이제 Z세대 포교다’ △우수상은 법보신문사 ‘여성질환 사각지대 비구니스님’ 외 연속보도,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은 BBS 불교방송 통합 어플리케이션이 받았다. 불교언론인상에는 이태행 전 BTN 방송본부장, 특별상에는 영화 ‘무문관’ 윤용진 감독과 ‘I Go 절 RUN’ 강산 유투버가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계는 언론매체를 통한 포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진정한 행복과 자비실천의 불교이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불교 언론문화의 소중한 일”이라며 “이 상은 불교 언론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 오신 분들을 상찬하고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쌓아가는 공덕들이 우리 이웃과 사회를 밝고 활기차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언론문화상을 주관하는 총무원 문화부의 문화부장 정현 스님은 “문명이 발전할수록 언론은 다변화 하고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력, 신심은 더욱 배가 돼야 할 것이며, 언론 문화의 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교의 자비정신에 바탕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돼 불교문화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정신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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