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노인복지관 발표회 중 어르신들의 모듬 북 공연 현장. 영주시복지관제공.

영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끼를 맘껏 뽐내고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12월 12일~13일에 평생교육 발표회를 열었다.

첫 날엔 모듬북, 고전무용, 하모니카, 민요, 에어로빅, 마술, 일본어, 댄스스포츠B반이 공연을 펼쳤다. 이어지는 다음 날에는 오카리나, 중국어, 통기타, 영어, 댄스스포츠A반의 발표가 이뤄졌다. 동시에 진행된 작품전시회는 서예 A반, 사군자, 미술반이 참여해 그동안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작품은 영주시노인복지관 로비 곳곳에 설치되어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 및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6개월 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며 마침내 이러한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입을 맞췄다.

이경희 영주시복지관 관장은 “한 해의 결과물로 발표 및 전시회를 열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가오는 2018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영주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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